컨텐츠 바로가기

04.17 (수)

롯데 6연패 몰아넣은 kt, NC가 5위 수성…두산도 2위 지켰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kt위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6연패 늪으로 안내했다. 다만 5위 싸움은 NC다이노스의 우위였다. 두산 베어스는 2위 자리를 지켰다.

kt는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팀간 14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날 잠실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 경기에서 NC가 승리하면서 1.5경기 차로 6위에 머물렀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7이닝 1실점으로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롯데는 6연패 수렁이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타선의 득점지원을 받지 못하는 과정이 반복되며 시즌 11패가 됐다.

매일경제

2019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22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kt 위즈는 쿠에바스의 호투와 장성우의 활약에 힘입어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kt 위즈 황재균-장성우가 동료들과 승리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수원)=옥영화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나란히 3연승을 달리던 NC와 LG의 4-5위 잠실 맞대결에서는 NC가 5-2로 역전승을 거뒀다.

대구에서는 두산이 삼성에 13-1로 대승을 거뒀다. 신인왕 후보인 삼성 선발 원태인은 2⅓이닝 10실점하며 신인왕 경쟁에서도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69승47패가 되며 2위를 유지했고 8위 삼성은 47승1무65패가 됐다.

인천에서는 선두 SK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에 8-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2위 두산에 7.5경기 차 앞선 선두를 지켰다. 한화는 롯데가 지는 바람에 9위를 지키게 됐다.

고척스카이돔에서는 KIA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가 연장 12회까지 이어진 승부 끝에 5-5로 비겼다.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한 3위 키움은 70승1무49패가 됐다. 2위 두산과 1.5경기 차다. 7위 KIA는 49승2무65패를 기록했다.

이날 KIA는 8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인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8회까지 5-0으로 리드했으나 9회말 하준영을 비롯한 불펜투수 3명이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승부로 이어졌다. 키움 송성문은 9회말 2사 후 대타 타석에서 극적인 동점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지만, 두 팀은 연장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