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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文대통령, 에티오피아 총리와 26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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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the300]아비 총리, 25~27일 공식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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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 2019.08.21. photo100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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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아비 아흐메드 알리(Abiy Ahmed Ali) 에티오피아 총리 내외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비 총리와 오는 26일 오후 회담을 갖고, 공식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다.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 국가로는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병한 우리의 전통적 우방국이다. 한국의 아프리카 최대 개발협력 대상국이기도 하다. 아프리카 55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아프리카연합(AU)의 본부 소재지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지난해 4월 총리 취임 이후 과감한 개혁 및 화합의 정치를 구현하고 있는 아비 총리의 리더십을 평가하면서, 양국 간 △무역‧투자 △개발 협력 △과학기술 △환경‧산림‧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호혜적, 미래지향적 실질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고 대변인은 "양국이 각각 주도하고 있는 한반도와 아프리카에서의 평화 이니셔티브에 대한 상호 지지를 확인하고,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할 것"이라며 "1963년 수교 이후 지속 발전해 온 양국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우리 외교의 지평을 아프리카로 다변화하는 데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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