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롯데-KT, 연장 12회 혈투 끝에 3-3 무승부 [오!쎈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곽영래 기자] 이대호와 황재균 / youngrae@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손찬익 기자] KT와 롯데가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4회 선두 타자 고승민이 좌중간 2루타로 선취 득점을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전준우가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고승민은 3루에 안착했다. 곧이어 이대호의 우중간 안타 때 3루 주자 고승민은 여유있게 득점.

추가 득점이 필요한 가운데 이대호의 호쾌한 한 방을 터뜨렸다. 롯데는 1-0으로 앞선 6회 1사 후 전준우의 우전 안타에 이어 이대호의 좌중월 투런 아치로 3-0으로 달아났다.

KT는 8회 2사 후 유한준의 우중간 안타, 멜 로하스 주니어의 우전 안타로 1,3루 득점 기회를 마련했고 황재균의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아치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롯데 선발 장시환은 6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계투진이 무너지는 바람에 아쉬움을 남겼다. 4번 이대호는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거포의 위용을 제대로 보여줬다.

KT 선발 김민수도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실점으로 제 몫을 다 했다. 황재균은 역대 18번째 8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하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what@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