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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트럼프 "중국 필요 없어…보복관세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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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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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맞서 추가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초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오는 10월 1일부터 2천5백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30%로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음 달 1일부터 추가 관세 10%를 부과하기로 예고했던 3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도 15%로 관세를 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이 필요 없고, 솔직히 중국이 없다면 훨씬 더 나을 것"이라며, "중국이 미국에서 수십년동안 해마다 엄청난 돈을 벌고 훔쳐가는 것은 이제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 기업들이 즉시 중국에 대한 대안을 찾기 시작해야 한다며, 회사를 철수시키고 미국에서 제품을 만드는 것도 포함해야 한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앞서 2천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나머지 3천억 달러 제품에 대해서도 9월부터 10%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중국산 제품 가운데 휴대전화기와 장남감, 신발, 의류를 포함한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관세 부과 시기를 12월로 연기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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