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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그룹 유키스 기섭과 연기자 정유나가 오늘(24일) 결혼한다.

기섭과 정유나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잠원동에 위치한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유키스 멤버들 중에서 동호와 일라이에 이어 3번째로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되는 것.

이날 결혼식은 주례없이 진행될 예정으로, 개그맨 김용명이 사회를 보고, 가수 허각이 축가를 맡게 됐다.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떠나며 두 사람의 신혼 집은 강남에 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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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기섭은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 결혼 소식을 알렸다. 기섭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내 인생에 있어서 두 번 다시 없을 소중한 사람이다.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이 나만을 바라봐 준 그녀를 위해 지금부터는 내가 그녀의 행복을 책임지고 싶다”라며 정유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기섭은 “아름다운 나날들을 걸어가기 위해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같은 곳을 바라보기로 맹세한 만큼 더 겸손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기섭은 “항상 사랑해주시고 믿어주신 팬 여러분의 감사한 마음을 절대 잊지 않고, 행복하게 살겠다. 앞으로 새로운 도전과, 여러분들 앞에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며 “두 사람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날에 많은 축복과 응원을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기섭 SNS

기섭은 지난 2009년 유키스의 미니 3집 활동 때 새 멤버로 합류,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지난 5월 한국 소속사 NH EMG,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와의 계약이 만료됐으며, 지난 3월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