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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같이 펀딩’ 유준상, 문구점→주민센터...국기함 제작 준비로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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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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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펀딩’ 유준상. /사진제공=‘같이 펀딩’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모여 1차 펀딩 목표를 4200% 달성한 MBC ‘같이 펀딩’ 유준상의 국기함이 본격 제작 준비에 돌입한다. 이런 가운데 문방구부터 주민센터까지 여러 장소를 오가며 시장조사를 진행하는 등 프로젝트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유준상의 모습이 포착됐다.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예능. 유준상은 지난 18일 방송된 ‘같이 펀딩’ 첫 방송에서 국기함을 시청들과 같이 만들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본격적인 제작에 앞서 역사 강사 설민석과 함께 진관사를 찾아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겼다.

‘같이 펀딩’ 첫회 중 진행된 국기함 1차 펀딩은 10분 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고, 급하게 추가한 수량까지 총 1만 개가 펀딩 두시간 안에 마감됐다. 국기함 1차 펀딩 달성률은 약 4200%를 기록했다.

이처럼 국기함 프로젝트를 향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오는 25일 방송될 ‘같이 펀딩’ 2회에서는 유준상이 국기함 제작을 위해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디자인을 도와줄 특급 지원군 이석우 디자이너를 만난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준상은 태극기를 파는 문방구와 주민센터에 방문해 시판 중인 태극기를 살펴보고 있다. 두 장소를 찾은 유준상은 판매량부터 종류까지 꼼꼼하고 철저하게 시장 조사를 진행했다. 또 1월 1일을 국기 게양일로 표기한 판매 상품을 본 뒤 올바른 국기법을 확인하기 위해 전화와 인터넷 검색 찬스를 활용하는 등 궁금한 부분을 끝까지 찾아내는 열정을 보였다.

돌발 질문으로 상대방의 귀를 쫑긋하게 만드는 ‘유퀴즈’적 면모도 발휘한다. 유준상은 문방구와 주민센터를 방문해 “1월 1일에 국기를 달까요?” “태극기를 다려도 되나요?” 등 깜작 질문으로 시장 조사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을 당황하게 했다. 그의 열정 가득 국기함 만들기 스토리가 더욱 궁금해진다.

유준상은 국기함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평창올림픽 메달 디자이너 이석우를 만났다. 유준상은 진지 눈빛을 빛내며 이석우 디자이너의 국기함 프로젝트 합류를 기대했다. 과연 두 사람이 ‘같이’ 준비할 국기함 프로젝트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같이 펀딩’ 제작진은 “본격적으로 국기함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진심을 바탕으로 바삐 오가며 아주 특별한 국기함 제작을 위해 노력하는 유준상의 모습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준상 국기함 2차 펀딩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하는 ‘같이 펀딩’ 2회 방송 중 네이버 해피빈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펀딩은 ‘같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기함과 태극기 제조업체는 중소제조기업 및 소상공인들로 선정해 협력한다. 수익금은 독립 유공자를 위해 기부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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