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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경찰, '버닝썬 최초 신고' 김상교 신변보호 한달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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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전 연장 신청…필요성 판단 거쳐

어머니까지…순찰, 스마트워치 제공 등

뉴시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지난 3월 김상교씨가 서울경찰청에 들어서고 있다. 2019.03.19. park769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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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경찰이 클럽 '버닝썬' 사건 최초 신고자 김상교(28)씨에 대한 신변보호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김씨와 그의 어머니에 대한 신변보호 기간을 한 달 연장했다. 당초 김씨 모자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는 전날 종료될 예정이었다.

김씨는 신변보호 기간 종료에 앞서 연장을 신청을 했고, 경찰은 필요성을 판단하는 과정을 거쳐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의 요청을 받아 지난달 25일부터 주거지 주변 순찰 강화와 비상호출용 스마트워치 제공 등 신변보호 조치를 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24일 버닝썬에서 폭행 사건에 연루된 이후 경찰과 클럽 직원의 유착 등 주장을 했던 인물이다.

그는 신변보호와 관련해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명인 제보를 받아 폭로하는 이들과 거리를 둔 뒤 4월부터 '매장하겠다'는 등 협박을 받았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어머니와 함께 여동생에 대해서도 신변보호를 요청했으나, 그의 여동생은 이를 거부했다고 한다.

이후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폭로 전문' SNS 계정 운영자 등 4명에게 허위사실유포 및 협박 등 혐의가 있다는 취지의 고발장을 강남경찰서에 냈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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