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경북도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경북도의회는 이선희 의원이 '경상북도교육청 미세먼지 관리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조례안은 교육감이 학교 미세먼지 관리계획을 해마다 수립·시행하고, 학교장은 상·하반기 각 1회 이상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 공기정화 설비 등을 개선 또는 보완토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교육감은 학교 환기 설비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학교를 신축할 때 환기시설을 설치하도록 했다.

조례안은 다음 달 2일 시작되는 도의회 제310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이선희 의원은 "미세먼지가 어린 학생들의 폐 등 장기 발달과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며 "학교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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