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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트럼프, ‘北 미사일 발사’ 이후에도 “북한과 좋은 관계… 김정은 매우 솔직”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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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뉴저지주 모리스타운에서 휴가를 마치고 백악관으로 복귀하기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모리스타운/로이터연합뉴스


북한이 24일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발사 소식이 알려진 뒤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 매우 좋은 관계"라고 언급해 눈길을 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백악관을 떠나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정부는 북한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금까지 자신에게 매우 솔직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트위터에 게재한 글에서도 "김 위원장이 친서를 통해 한미 연합군사훈련 종료 후 미사일 시험 발사를 멈추고 협상 재개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 45분경, 오전 7시 2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의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의 최고도는 97km, 비행거리는 약 380여km, 최도속도는 마하 6.5 이상으로 탐지됐다.

[이투데이/이꽃들 기자(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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