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류현진 5회 통한의 만루포 허용 강판[류현진 등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류현진. 캡처 | LA다저스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 류현진(32.LA다저스)이 만루포까지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3회 솔로포 2방을 허용하더니 5회 만루포까지 허용하며 시즌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1회 류현진은 첫 타자 DJ르메이유에 안타를 허용했지만 애런 저지와 글레이버 토레스를 연속 삼진처리했다. 이어 개리 산체스를 2루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1회를 마감했다. 2회 큰 위기에 놓였다. 선두타자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2루수 실책으로 내보냈고, 지오바니 어셸라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았다. 무사 2,3루 위기에서 브렛 가드너를 플라이 처리한 뒤 카메론 메이빈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후 투수 제임스 팩스턴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실점을 막았다.

3회 홈런으로만 2실점했다. 선두타자는 르메이유는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저지에 체인지업을 던지다 솔로포를 맞았다. 토레스를 삼진 처리하며 안정을 찾는 듯 했지만 산체스에 컷패스트볼을 던지다 소롤포를 맞았다. 그레고리우스는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선두타자 어셸라는 삼진처리하고 가드너를 2루 땅볼로 잡았다. 메이빈에게 2루타를 맞긴 했지만 팩스턴을 삼진처리하며 4회는 가볍게 마쳤다. 하지만 5회 1사 만루에서 그레고리우스에게 초구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순식간에 점수차는 1-6으로 벌어졌다. 류현진이 어셸라에도 2루타를 허용하자 LA다저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강판시켰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