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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송유빈, 김소희 입맞춤 사진 '확산'에 소속사 "결별한 사이, 강경대응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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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그룹 마이틴 출신 송유빈(사진 왼쪽) 측이 가수 김소희와의 입맞춤 사진이 유출되자 송유빈의 소속사 측은 “이미 결별한 사이로 확인됐다”라며 강경 대응 입장을 보였다.

소속사 뮤직웍스 관계자는 24일 오전 OSEN에 송유빈과 김소희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유출된 것에 대해서 “송유빈과 김소희가 1년 전에 잠시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확인 결과 이미 결별한 사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뮤직웍스 측 관계자는 “별도로 당사 아티스트에 대해 온라인 상에서 사생활 침해,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것이며, 이후 선처 없이 법률적 모든 조치를 취해 아티스트를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일부 SNS 등을 통해 송유빈과 김소희가 입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유출돼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 사진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이들 이름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뮤직웍스 측은 이번 사진 유출 등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와 명예훼손 등에 강경한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앞서 송유빈과 김소희는 뮤직웍스에 함께 소속돼 있었다. 송유빈은 지난 2017년 김소희의 앨범 타이틀곡 ‘소복소복’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소희는 지난 달 계약만료로 뮤직웍스를 탈퇴한 상황이다.

한편, 송유빈은 지난 2014년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이후 뮤직웍스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며 2017년 마이틴 멤버로 데뷔했다. 하지만 마이틴은 지난 21일 팀 해체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송유빈은 최근 엠넷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날(24일) 오후 6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고자 ‘프로듀스 X 101’에 함께 출연했던 마이틴 김국헌과 디지털 싱글 ‘Blurry’를 발표한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엠넷 ‘프로듀스 X 101’, 김소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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