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류현진, 양키스전 홈런 3방에 4⅓이닝 7실점…평균자책 2.0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양키스 상대로 역투하는 류현진.[사진 제공: 연합뉴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두 경기 연속 멀티(한 경기 2개 이상) 홈런을 맞고 패전 위기에 몰렸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맞고 7점을 줬다.

솔로포 2개, 만루홈런 1개 등 홈런 3개와 2루타 3개 등 장타 6방을 허용했을 정도로 류현진은 고전했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홈런 3방 이상을 맞은 건 '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에 6월 29일 홈런 3방을 맞은 이래 시즌 두 번째다.

류현진은 1-6으로 뒤진 5회 초 1사 2루에서 애덤 콜라렉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콜라렉이 후속 타자에게 2루타를 맞은 바람에 류현진의 자책점은 7점으로 늘었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64에서 2.00으로 치솟았다.

메이저리그 '선수 주말'(players' weekend)을 맞아 30개 구단 선수들은 자신의 이름 대신 애칭이 붙은 특별 유니폼을 입었다.

류현진은 '괴물'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몬스터(MONSTER)를 새긴 작년과 달리 올해엔 한글로 류현진을 유니폼에 달고 마운드에 올랐다.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던 2012년 이래 7년 만에 착용한 한글 유니폼이었다.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 양키스와 내셔널리그 승률 1위 다저스의 경기는 '미리 보는 월드시리즈'로 주목을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