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벤치 멤버로 출전을 기대를 모았던 이강인이 끝내 결장했다. 발렌시아 역시 시즌 첫승에 실패했다.

발렌시아는 25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스페인 무니시팔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셀타 비고에 0-1로 졌다.

발렌시아는 가메이로, 고메스, 게디스, 콘도그비아, 파레호, 바스, 가야, 파울리스타, 가라이, 파치니, 실러센 골키퍼를 선발로 기용했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발렌시아는 원정에서 고전했고, 전반 15분 페르난데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엔 발렌시아가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역습에 번번이 당했다.

후반 25분 아스파스, 수아레스가 위협적인 슈팅으로 발렌시아를 위협했다. 후반 42분 교체로 투입된 토레스와 후반 44분 가야의 슈팅에도 달라진 것은 없었다.

후반 종료 직전 발렌시아는 페널티킥까지 헌납했지만, 실러센이 막으며 완패는 피했다. 교체 명단에 있던 이강인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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