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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KT, 5G 배터리 절감 기술 전국으로 확대…"갤노트10+ 최대 4시간21분 더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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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030200)가 5G(세대) 이동통신 배터리 절감 기술(C-DRX) 전국 확대 적용을 완료하고, 자사 고객이 전국 어디에서나 배터리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KT는 2017년 국내 최초로 LTE(롱텀에볼루션) C-DRX 기술을 전국망에 적용했던 네트워크 기술력을 기반으로 서울·수도권, 강원, 부산, 울산, 경남 등의 지역에 우선적으로 5G C-DRX 기술을 적용했다. 이달 1일 기준으로 가장 먼저 5G C-DRX 기술 전국망 확대 적용을 완료했다.

조선비즈

KT는 5G 배터리 절감 기술(C-DRX) 전국 확대 적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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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갤럭시노트10+ 5G’ 모델로 5G C-DRX 기술 적용 전후 배터리 사용시간을 테스트한 결과, 사용시간이 최대 4시간 21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테스트 방식은 동일한 환경에서 동일 서비스(유튜브 동영상 스트리밍)를 이용해 배터리 소모 시간을 측정했다. C-DRX를 적용한 경우 단말기 배터리가 최대 11시간 4분, 최소 10시간 24분간 지속됐다. C-DRX를 적용하지 않은 경우 최대 6시간 57분, 최소 6시간 43분간 동작했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약 65 % 증가한 것으로 ‘갤럭시S 10 5G 모델’에 C-DRX를 적용 했을 때보다 4%가량 늘어난 결과다.

이수길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상무)은 "KT는 LTE에 이어 5G에서도 가장 먼저 C-DRX 기술을 전국으로 확대 적용했다"며 "KT만의 차별화된 네트워크 혁신 기술로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설성인 기자(seo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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