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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우리집' 정미애♥조성환, 다복 하우스 공개→듀엣 가창력 폭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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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우리집' 방송화면 캡처


[OSEN=김나희 기자] '우리집' 정미애 부부와 악동 MC들이 즉석 노래 게임 대결로 가창력을 폭발시켰다.

25일 방송된 sky Drama 예능 '취향저격 선데이-우리집에 왜왔니'(이하 우리집)에서는 트로트 가수 정미애 부부의 집을 방문하는 악동 MC들(김준현, 김희철, 보라, 오스틴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희철은 "오늘 주인공이 어르신들의 블랙핑크, 트와이스다"라고 예고했고, 곧이어 TV조선 '미스트롯'에서 2등을 차지한 정미애가 등장했다.

하지만 정미애가 있던 집은 공사 중이었고 이를 본 김희철은 "역대급 집이다"라며 어쩔 줄 몰라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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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방송화면 캡처


이에 정미애는 "두 번째 집이 공사 중이다. 본가는 5분 정도 거리에 있다"라고 설명했고, 이들은 부동산과 유치원을 들렀다가 정미애의 본가에 도착했다.

정미애의 본가에는 남편 조성환 씨를 비롯해 첫째 아들 조재운 군, 둘째 아들 조인성 군, 셋째 딸 조아영 양이 있었고, 이를 본 김준현은 "다복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정미애는 새 집이 본가와 가까운 이유에 대해 "이 집에 애착이 강하다. 이 집에서 좋은 일이 많았다. 굳이 이 집을 두고 멀리 가고 싶지 않아서 새 집도 근처로 구했다. 저희가 나가면 이 집에는 시부모님이 들어오실 거다. 좋은 기운이 끊길까 봐 못 팔겠더라"라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특히 그는 "다 제가 직접 인테리어했다"며 다소 어설픈 솜씨가 드러난 인테리어를 공개했고, 곧이어 푸짐한 밥상을 차려 악동 MC들에게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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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방송화면 캡처


식사를 하던 중 악동 MC들은 "두 분이 어떻게 만나게 됐느냐"라고 물었고, 조재운 군이 "엄마 아빠랑 같은 회사였는데 제가 생겼다고 그랬다"고 대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고 있던 정미애는 "제가 어렸을 때 민요를 전공하다가 가수를 준비하려고 기획사에 들어갔는데 일 년 뒤에 남편이 들어왔다. 똑같이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이다 보니 통하는 게 있더라"고 덧붙였다.

결국 악동 MC들은 조성환 씨에게 즉석에서 라이브 공연을 부탁했고, 조성환 씨는 감미로운 보이스로 발라드를 불러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각자의 소원을 건 즉석 노래 게임 대결을 펼쳤다. 제시어를 듣고 제시어가 들어가는 노래를 부르는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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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방송화면 캡처


악동팀과 미애팀은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서로를 견제하며 치열한 대결을 이어갔고, 김희철과 김준현은 '내 귀에 캔디' 노래와 댄스까지 보여줘 폭소를 유발했다.

마지막 이선희 노래 대결에서 승리는 악동팀에게 돌아갔고, 김희철은 "사실 노래 3개는 즉석에서 만든 거다"라며 반칙을 고백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방송 말미, 정미애의 시어머니가 음식을 가지고 아들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시어머니는 "우리는 마음이 아파서 노래 방송도 못 본다"라면서 "얘네들이 원래 노래를 잘 하는데 우리가 능력이 부족해서 못 도와주니까. 그런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기쁘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어 시어머니는 "난 내 아들이지만 얼굴을 똑바로 못 본다. 나는 한다고 하는데 모자라니까. 그래서 아들한테도, 며느리한테도 항상 미안한다"라고 속내를 털어놨고, 아들 부부 또한 "저희도 죄송스럽고 감사드린다"라며 눈물을 보여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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