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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언론의 일침, "中 축구 귀화 정책, 다른 나라서 경멸만 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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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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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중국, 성인 대표팀부터 연령별 대표팀까지 수준이 낮아 궁여지책으로 귀화를 택한 것"

베트남 '징'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중국의 귀화 돌풍에 대해 전하며 "엘케손의 중국 대표팀 발탁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지난 21일 발표한 중국 축구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에는 귀화 선수인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엘케손(광저우 헝다)이 포함됐다.

엘케손은 니코 예나리스(중국명 리커, 베이징 궈안)처럼 중국계 혼혈이 아니다. 순수 외국인으로 최초로 귀화에 성공해 국가대표까지 뽑혔다.

중국 축구협회(CFA)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진출을 위해 특급 외인들의 대규모 귀화를 추진하고 있다. 엘케손에 이어 리카르도 굴라트, 알랑, 페르난지뉴 등도 대기 중이다.

이러한 중국의 귀화 붐에 대해 징은 "리피 감독은 자국 내 반대 여론도 무시하고 있다. 그는 월드컵 진출을 위해 대규모 귀화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첫 순수 귀화 선수인 엘케손에 대해 징은 "매우 뛰어난 선수고 분명 중국 대표팀의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중국에는 재능 있는 공격수가 없다. 엘케손 덕에 우레이와 위협적인 공격진을 형성할 것"이라 평가했다.

징은 "문제는 리 커와 달리 엘케손은 중국의 피가 없는 외국인이란 것이다. CFA와 리피의 무분별한 귀화 정책은 중국 팬을 낙담시켰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웃 국가들이 중국 축구를 더 경멸하게 만들 것"이라 주장했다.

이어 "중국은 성인 대표팀부터 연령별 대표팀까지 수준이 낮다. 특히 청소년 팀은 아시아 U-19 챔피언십 그룹 무대서 찰락하기도 했다. 결국 궁여지책으로 귀화를 택한 것"이라 지적했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