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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학 "조국 교수 사퇴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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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총학생회 입장문. 서울대 총학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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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총학생회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에게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조 후보자의 모교이자 교수로 재직 중인 서울대에서 총학생회가 공식 입장을 낸 건 처음이다.

서울대 총학은 26일 입장문에서 “자신에게 제기되는 의혹들에 대해 ‘법적인 문제는 없다’라고 말하며 후안무치의 태도로 일관하는 조국 교수가 법무부 장관이 돼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사퇴하라고 했다. 이들은 “조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교 시절 2주간의 인턴십만으로 SCIE 급 논문의 제1저자가 됐다는 점, 진학한 대학과 대학원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장학금을 받았다는 점 등에 대해 청년 대학생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며 “조 후보자 딸의 논문 제 1저자 등재 등 수많은 의혹에 대해 청년들이 분노하고 허탈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다.

이들은 “서울대 총학이 조국 교수에게 후보자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서울대 학생사회가 ‘보수화’되고 ‘우경화’됐기 때문이 아니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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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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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은 28일 오후 8시30분 총학 주도로 2차 촛불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첫 촛불집회는 개인이 제안해 열렸다. 총학은 “정치적 소비를 배제하기 위해 학생증과 졸업증명서 등을 통해 학교 구성원임을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서는 25일부터 ‘조국 전 민정수석, 법무부 장관 적합한가’라는 투표를 진행 중이다. 26일 오후 현재(오후 1시22분 기준) 투표자 2050명 중 1948명(95%)이 ‘전혀 적합하지 않음’에, 62명(3%)이 ‘적합하지 않은 편’에 투표했다. ‘매우 적합’에 투표한 사람은 28명(1%)이다.

탁지영 기자 g0g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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