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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한화 신지후, "이정후 선배와 대결 이기고 싶어" [신인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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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형준 기자]1차 지명된 한화이글스 신지후(북일고)가 행사를 기다리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소공동, 이상학 기자] 한화에 1차 지명된 장신 투수 신지후가 이정후(키움)와 맞대결 승리 의지를 보였다.

신지후는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0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1일 1차 지명을 통해 한화에 지명된 신지후는 이날 행사장에서 유니폼 전달식을 통해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큰 키로 좌중을 압도한 신지후는 공식 인터뷰에서 “지금 키는 197.8cm로 알고 있다. 다른 종목도 좋지만 야구가 더 좋았다. 아무래도 아버지(신경현 전 한화 코치)가 야구를 했기 때문에 더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야구를 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지후는 “지금까지 야구하며 힘들고 방황하던 때도 있었지만 부모님께서 잘 지켜보고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행사장을 찾은 아버지 신경현 전 코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지후는 “닮고 싶은 선수는 은퇴하신 정민철 선배님이다. 한화의 레전드이시고,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며 “맞대결하고 싶은 선수는 이정후 선배님이다. 같은 야구인 아들로서 붙으면 한 번 이기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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