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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롯데 1차' 최준용, "손승락 선배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 닮고파" [신인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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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형준 기자] 2020 KBO 신인 드래프트가 26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KBO 신인 드래프트는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진행되며 지명 순서는 2018년 팀순위의 역순인 NC-KT-LG-롯데-삼성-KIA-키움-한화-두산-SK 순으로 실시된다. 1차 지명된 롯데자이언츠 최준용(경남고)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2020년 1차 지명 최준용(경남고)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의 1차 지명 투수로 선발된 최준용은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0 KBO 신인드래프트’ 자리에 참석해 각오를 전했다.

경남고의 우완 에이스로 185cm 85kg의 체격 조건을 갖고 있다. 구단은 1차 지명 당시 “유연한 신체에서 나오는 좋은 투구 밸런스로 무브먼트 있는 공을 던진다”면서 “안정된 구속과 다양한 변화구로 향후 1군 주축 선발 투수로 성장해 투수진 강화에 한 축을 담당할 잠재력을 지녔다”며 지명의 변을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세계청소년선수권 대회 대표팀의 일원으로 뽑힌 최준용이다. 더군다나 고향 부산에서 열리는만큼 각오도 남다르다. 최준용은 “홈인 만큼 성적으로 보답해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창시절 당시 원태인(삼성)과 승부를 하면서 롤모델을 삼았다고 하는 최준용은 “마인드가 좋은 것 같고 투구폼을 닮고 싶다”고 전했다.

롯데 선배들 가운데 닮고 싶은 선배로는 마무리 투수 손승락을 꼽았다. 그는 “손승락 선배님 닮고 싶다. 카리스마 있고 승부하는 게 멋있는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상대해보고 싶은 선수로는 경남고 1년 선배인 한화 노시환을 꼽았다. 최준용은 “노시환 선배가 평소에 승부하면 홈런친다고 해서 삼진 잡아보고 싶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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