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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요제' 새 출발…시대 노래할 젊음의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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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학가요제' 10월 5일 일산 호수공원서

"맥 끊긴 7년…부활 아닌 새 시작에 큰 의미"

창작력에 방점 "시대에 걸맞은 젊은 곡 기대"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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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린 '2019 대학가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가수 예은(핫펠트)과 이창민이 참석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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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요제'가 변화한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2019 대학가요제'를 공동 주최하는 CBSi와 MBC플러스는 26일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가요제 취지와 심사 기준 등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본선 진행을 맡은 가수 이창민과 핫펠트(예은)를 비롯해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수 이정석, 우순실, 조갑경, 이재성, 높은음자리 김장수, 김학래, 작품하나 공민수와 김정아, 전유나, 원미연이 함께했다.

이날 이정석은 "대학가요제가 7년 만에 다시 열리는데, 중간에 맥이 끊겼기에 '부활'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올해 참가자들은 음악 형태는 물론 (대학가요제에) 왜 출전하는지, 어떤 소신을 지녔는지 등이 이전 참가자들과는 다를 것이라고 본다. 대학가요제가 올해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열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강조했다.

'2019 대학가요제' 심사위원단은 대학생 참가자들이 선보일 곡의 창작력과 시대정신에 심사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이재성은 "지금 20대 음악은 너무 다양하고 거의 무형식이다. 20대 10명이 곡을 만들어 오면 모두 다를 정도"라며 "(심사는) 대중성과 흥행성을 떠나 새로운 아이디어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 같다. 어떤 음악이 나올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김학래 역시 "세상은 진화하고 있다. 대학가요제도 과거 장점을 잘 받아들여서 진화해야 한다. 컴퓨터 음악이든, 라이브 연주든 모든 참가자가 대학생다운 발상을 마음껏 표현했으면 한다"며 "지금 대학생들이 이런 음악을 추구하고, 가사면에서도 이런 철학을 지녔구나라는 점을 알 수 있도록, 시대에 걸맞은 젊은 시각을 지닌 곡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김정아는 "새로 시작하는 대학가요제가 계속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는 데 책임의식을 느낀다"며 "욕심을 더하자면, 시대정신을 반영할 수 있는 여러 장르를 선보일 참가자들 면면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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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린 '2019 대학가요제' 공식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학래, 이정석, 김정아, 김장수, 이재성, 전유나, 원미연, 조갑경, 우순실, 공민수. (사진=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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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태어날 대학가요제를 바라보는 젊은층 시각은 본선 진행을 맡은 핫펠트와 이창민의 발언을 통해 엿볼 수 있었다.

핫펠트는 "어릴 적 대학가요제를 보며 자란 세대로서, 대학가요제는 언제나 새로운 음악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재탄생하는 대학가요제가 기대되고 그 현장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창민 역시 "과거 대학가요제에 출전하려 했는데 군대를 가는 바람에 나가지 못했다"며 "이제는 대학생이 아니어서 출전 못해 아쉽지만, 본선 진행으로 젊은 음악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준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했다.

'2019 대학가요제'는 다음달 15일까지 서류심사로 진행되는 1차 예선, 같은 달 21일까지 2차 스튜디오 예선을 거쳐 오는 10월 5일 경기 일산시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야외 특설무대에서 본 경연을 펼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으로 대상 3천만 원, 금상 1천만 원, 은상 5백만 원, 동상 3백만 원, 인기상 2백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본선 수상팀 전원에게는 CBSi에서 장학금 2백만 원을,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메인협찬사 'SUYEONSIM'가 장학금 1백만 원을 수여한다.

본선 하루 전인 10월 4일에는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특설무대에서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의 전야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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