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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삼성 갤노트10, 첫주 개통량 50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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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갤럭시 노트10+ 아우라글로우 모델 (사진 : 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10의 첫주 개통량이 사전 예약 물량의 절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20일부터 전날까지 갤럭시노트10 시리즈의 누적 개통량이 50여만대로 집계됐다.

첫주 개통량으로 전작인 갤럭시노트9 보다 20% 정도 많은 수준이지만 사전예약 판매량인 130만여대와 비교하면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사전 예약 물량만큼 실제 개통이 되지 않은 이유는 갤럭시노트10의 공시지원금과 불법보조금이 예상이 못 미치자 일부 대리점들이 예약을 취소한 탓이다.

앞서 사전 예약기간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성지(불법보조금 지급 등으로 휴대전화 가격을 싸게 주는 곳)’라면서 124만8500원 짜리인 갤럭시노트10 256기가 모델을 7~10만원에 판매하겠다는 대리점들이 있었다.

사전예약 물량 보다 실제 개통량이 현저히 줄자 삼성전자는 전날 사전예약자 개통 시한을 26일에서 31일로 연장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아우라 글로우 등 특정 색상에 대한 선호가 높아 기다리고 있는 수요도 있어 이번주 시장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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