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강다니엘의 힘?… KT 갤노트10 전용색상 '레드 마케팅' 눈이 가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강다니엘 출연 유튜브 광고 영상 900만뷰 돌파 / KT 전용색상 '아우라 레드' 인기

세계일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이 지난 23일 정식 출시된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이 자사 가입자들에게만 제공하는 ‘전용색상’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8일 KT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10 출시와 함께 선보인 전용 색상 ‘아우라 레드‘가 일반 모델 가입자의 30%에 이를 정도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27일 기준)

특히 KT는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사진)을 아우라 레드 모델로 기용한 ‘레드 마케팅’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강다니엘이 출연한 광고 영상은 지난 21일 유튜브 올라온 후 일주일 만에 900만뷰를 넘겼다.

갤럭시 노트10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두 가지 사이즈(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로 출시되면서, 작은 사이즈를 선호하는 젊은 여성들이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라 레드 색상을 선택한 고객 중 여성의 비율은 70% 수준이다.

KT는 갤럭시 노트10을 구매하는 여성 비중은 42%로, 전작 갤럭시 노트9(37%) 대비 5%p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의 경우는 ‘아우라 블루’를 전용 색상으로 선택했다. SKT는 갤럭시노트10 플러스 256GB가 가장 많이 팔리며, 이 중 30%가 블루 색상이라고 전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