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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나나, '저스티스' 종영 소감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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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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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배우 나나가 드라마 '저스티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일 최종회가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에서 나나는 죄를 지으면 누구든 구속해 폭탄 검사로 불리며 한번 파고든 사건은 절대 타협하지 않는 서연아 역을 맡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정의의 정도를 걸으며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안겼다.


특히 나나는 자신만의 색깔로 서연아라는 캐릭터를 구축해 극에 한층 더 몰입할 수 있게 했다. 등장부터 권력을 앞세운 피의자의 반성 없는 태도에 "우리 아빠는 누군지 아세요?"라며 시원하게 응수해 개성 있는 검사 연기의 서막을 알렸다.


그는 묵직한 저음 발성으로 무게감을 더한 것은 물론 단단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눈빛 연기 역시 서연아의 성격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나나는 약자를 먼저 생각하는 인간미부터 자신에게 취해 자화자찬을 서슴지 않는 위트 있는 모습까지 찰떡같이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방출, 극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나나는 종영을 맞아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 검사 역을 맡아 떨리는 마음으로 연기를 준비한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항상 촬영 때마다 배려해주신 선배님들 덕분에 저 또한 많은 것을 배우며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지난 추억을 되돌아보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저에게 있어 저스티스와 함께 했던 모든 시간은 가장 뜨겁고도 찬란한 여름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저와 연아의 시간이 빛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배우 분들과 스태프 분들 그리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께 웃음과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는 나나가 되겠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과 함께 배우로서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저스티스'는 지난 5일 31-32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저스티스' 31, 32회는 전국 기준 3.4%, 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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