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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커버스토리] KT·코웨이·위닉스도 IFA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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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유럽 진출을 추진 중인 5개 KT 협력사와 함께 8년 만에 IFA 2019에 부스를 마련했다.

KT는 이번 IFA 2019에서 협력사의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고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KT파트너스관'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해 4개 주요 글로벌 전시회에 25개 협력사 참가를 지원해 총 70억원 규모에 이르는 수출 계약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KT가 IFA 전시에 참가한 것은 2011년 이후 8년 만으로 KT는 2011년 IFA에서 신개념 스마트폰인 '스파이더폰'을 공개한 바 있다. 허욱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도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IFA 2019에 마련된 전시회에 참석해 KT파트너스관을 찾았다.

SK텔레콤은 IFA 2019가 열리는 기간에 삼성전자와 손을 잡고 5G 이동통신-8K TV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8K(가로·세로 7680×4320 해상도)는 초고화질(UHD·4K)보다 4배 선명하며 현존 최고 TV 화질이다. 업계는 8K TV 시장이 올해 30만대, 2020년 142만대, 2021년 346만대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초저지연·초광대역 5G 기술을 활용해 삼성 8K TV에서 8K 초고화질 영상을 무선으로 직수신하는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금처럼 화면 일부분을 줌인(Zoom-in)해서 8K 화질로 보지 않고 모든 화면을 8K 화질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지난해 7년 만에 IFA에 처음 참석한 후 올해가 두 번째인 코웨이는 공기청정기 등을 전시했다. 2015년부터 IFA에 참석한 위닉스는 올해도 부스를 차리며 5년 연속 참가했다.

위닉스는 유럽 20여 개국에 공기청정기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지난해에 이어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라인업을 강화했다.

[베를린 =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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