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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롯데 제물 삼아 무사사구 완봉승·전구단 상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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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IA타이거즈 양현종(31)이 롯데 자이언츠를 제물로 무사사구 완봉승과 함께 전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

양현종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9이닝 동안 86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봉승을 거뒀다. 4-0으로 승리한 KIA는 양현종의 호투에 힘입어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양현종의 시즌 16승이다.

이날 무사사구 완봉승은 시즌 5번째, 통산 133번째다. 전구단 상대 승리는 두산 조쉬 린드블럼, SK 김광현에 이은 3번째 기록이다. 또 양현종은 KBO리그 16번째 1800이닝을 소화했다.올 시즌 자신의 두 번째 완봉승이었다. 양현종은 지난 8월 4일 광주 NC전에서의 99구 완봉승 이후 시즌 두 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개인 통산 4번째 완봉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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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이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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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양현종은 2회 내야수 실책으로 주자 출루를 허용했으나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정보근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으나 실점은 없었다.

이후 양현종은 8회까지 5이닝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경제적인 피칭을 이었다. 8회까지 던진 공은 72구에 불과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선두타자 김동한과 손아섭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이후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완봉승을 완성시켰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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