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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없어도 권순우 있다" 韓 남자 테니스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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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취재단,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노컷뉴스

한국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팀 정희성 감독이 12일 중국과 데이비스컵 공식 기자회견에서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구이양=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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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을 앞두고 다부진 출사표를 던졌다.

정희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중국 구이양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세계남자테니스선수권대회 데이비스컵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 기자회견에 나섰다. 중국전을 앞두고 정 감독은 "정현이 없는 건 아쉽지만 에이스 권순우가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중국에 대해 정 감독은 "대등한 전력이라 준비에 신중을 가하고 있다"면서 "이긴다, 진다 확신할 수는 없지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14, 15일 내년 월드 예선 진출권을 놓고 중국과 대결한다.

중국과 역대 전적은 4승2패 우위. 하지만 가장 최근 맞대결이 10년 전이었다. 여기에 대표팀은 지난해 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 대회 4강(호주오픈)을 이룬 정현(23ㆍ한국체대ㆍ143위)과 이덕희(21ㆍ서울시청ㆍ215위)가 부상 등의 이유로 빠졌다.

그러나 정 감독의 말처럼 현재 한국 선수 최고 세계 랭커인 권순우(22ㆍ당진시청ㆍ81위)가 팀을 이끈다. 정윤성(21ㆍ의정부시청ㆍ276위), 홍성찬(23ㆍ명지대ㆍ470위), 남지성(27ㆍ세종시청ㆍ복식133위), 송민규(27ㆍKDB산업은행ㆍ복식152위)도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

정 감독은 "원정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만 한국 선수들이 대외적으로도 좋은 성과를 올리고 열심히 잘 하고 있다"면서 "정현과 이덕희가 나왔으면 좋았겠지만 랭킹 순서로 뽑은 지금 선수들도 충분히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복식도 랭킹에서는 중국이 앞서지만 일본에서 한번 이겨본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13일 대진 추첨식을 통해 단식 4경기, 복식 1경기의 대진이 공개된다. 이번 대회 유일한 100위 안 세계 랭커인 권순우는 단식 두 경기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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