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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신이 된 송중기, 장동건에 본격 반격 시작할까[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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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아스달 연대기’ 신이 된 송중기는 장동건에 반격을 시작할까.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16회에서는 은섬(송중기 분)이 모모족의 도움으로 와고족의 신인 이나이신기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까스로 목숨을 구하면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사람들을 갖게된 은섬이다.

은섬과 잎생(김성철 분)은 와고 태씨족에 잡히면서 아스에 노예로 팔려가게 될 위기에 처했다. 와고족은 서로 다른 씨족 사람들을 잡아서 아스에 노예로 팔아왔던 것. 위기의 순간 와고 묘씨족이 태씨족에 잡혔던 노예들을 구해줬다. 묘씨족 족장의 딸이 노예로 잡혀 그녀를 구하려다가 다른 포로들을 구출해낸 것.

그러나 묘씨족은 족장의 딸을 구하기 위해 이들을 다시 태씨족과 거래하려고 했다. 은섬은 와고족이 서로를 노예로 거래한다는 것에 충격받았고, 반대로 노예로 잡힌 다른 족들을 서로 구해준다면 지금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곤(장동건 분)에 의해 서로 노예사냥을 하고 있는 와고족을 이해하지 못했다.

은섬과 포로들이 다시 태씨족에 노예로 팔려갈 위기에 처한 순간 잎생이 나섰다. 그가 태씨족 족장의 곧족이며 묘씨족 족장의 딸을 데려오겠다는 것. 묘씨족은 의심스러워했지만 은섬이 자신의 동무라는 잎생의 말에 그를 믿어보기로 했다. 은섬은 지금까지 수없이 거짓말을 해온 잎생에게 모모족 카리카(카라타 에리카 분)에게서 받은 금조개를 주면서 자신이 배운 것에 대한 시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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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생은 은섬을 포로로 남겨두고 묘씨족 족장의 딸을 구하기 위해 태씨족에게 가는 것처럼 꾸몄지만, 그의 속내는 홀로 도망치는 것이었다. 하지만 잎생은 자신을 여러 번 구해내고 진심을 보여준 은섬의 마음에 갈등했다. 결국 잎생은 은섬이 죽을 위기에 처한 사이 그를 구하기 위해 다시 묘씨족에게 갔다.

잎생은 은섬 뿐만 아니라 자신과 포로로 잡힌 모두가 위기 상황에 놓이자 또 다른 꾀를 냈다. 은섬이 꿈을 꿀 수 있으며, 꿈속에서 와고족이 믿는 이나이신기를 만났다는 것. 곧 은섬이 이나이신기의 재림이라고 말하며 은섬에게 그가 와고족에 대해 했던 말들을 하라고 했다. 은섬은 잎생의 계획을 눈치 챘고, 와고족이 노예로 잡힌 서로를 구해주고 하나로 통합되길 바란다 내용을 이나이신기의 말인 것처럼 전했다.

그렇다고 묘씨족이 그들을 속였던 잎생의 말을 단 번에 믿을 수 없었다. 은섬은 잡혀 있을 때 본 폭포 춤을 추며 묘씨족을 속이려고 했고, 결국 묘씨족은 은섬이 폭포의 심판을 받게 했다. 폭포의 심판을 받아 살아남는다면 그의 말이 진실이 되고, 은섬이 곧 이나이신기의 재림으로 인정받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사지가 묶여 거대한 폭포에 던져진 은섬은 사실상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었고, 때 마침 은섬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그를 찾아다니던 모모족 카리카에 의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폭포의 심판에서 살아남게 되면서 은섬은 이나이신기의 재림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카리카를 구해 모모족을, 이나이신기의 재림으로 와고족 사람들의 마음을 얻게된 은섬이었다.

은섬이 사람들의 마음을 디딤돌 삼아서 힘을 쌓고 있는 사이 타곤의 아스는 피로 물들었다. 타곤은 결국 연맹인들에게 예쁨을 받는 것이 아닌 공포를 심어줘 자신의 권력을 탄탄하게 만들 수밖에 없었고, 이 과정에서 탄야(김지원 분)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은섬이 점차 힘을 쌓고 있는 만큼 신이 되어 타곤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하게 될지 긴장감을 높인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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