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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남자탁구,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4강 진출… 홍콩전 3-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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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우진. 출처 | 국제탁구연맹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한국 남자탁구가 제2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체전 챔피언 디비전 첫 경기(8강)에서 장우진(미래에셋대우)과 이상수(삼성생명), 정영식(국군체육부대)의 활약을 앞세워 홍콩을 3-2로 누르고 4강행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지난 2017년 중국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한국은 이번 대회 동메달은 확보한 상태다.

‘에이스’ 장우진이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했다. 2번 시드를 받은 한국은 첫 단식에서 홍콩의 웡춘팅을 3-0(11-7 11-8 13-11)으로 완파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최종 5단식에서 호콴킷을 3-1(13-11 11-8 7-11 11-5)로 꺾어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상수가 2단식을 1-3으로 내주며 게임스코어 1-1을 허용했지만, 정영식이 3단식을 3-0(11-6 11-5 11-8)으로 승리하며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한국은 대만-예선통과팀과의 승자와 결승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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