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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도시경찰’ 이태환, 조재윤 고시텔 변사사건에 패닉&안타까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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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every1 : ‘도시경찰 : KCSI'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조재윤, 김민재, 천정명, 이태환이 주거침입 현장과 변사사건 현장에 출동했다.

16일 방송된 MBC every1 ‘도시경찰 : KCSI'에서는 주거침입 사건현장과 변사사건에 출동하는 신입 형사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천정명과 김민재는 주거침입 사건현장으로, 조재윤과 이태환은 수락산 변사사건 현장으로 출동했다. 다행히 수락산 변사사건은 출동 직전, 피해자가 사망하지 않아 119에서 인계했다는 전화를 받고 철수한 후 사무실로 복귀했다.

천정명과 김민재는 모녀가 사는 집에 주거 침입의 시도가 있어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으로 나섰다. 모녀가 이사 온 후 지속 적으로 밤늦은 시간 문을 두드리고, 비밀번호 키를 누르려는 시도가 있었던 상황. 천정명은 “여기 CCTV 엄청나게 많습니다”라면서 증거를 확보할 수 있는 폐쇄회로 위치들을 확인했다. 피해자 집 앞에도 CCTV가 설치되어 있지만 녹화는 안 되어있는 상황. 1층과 2층에서 유전자 감식을 진행했다.

한편, 이태환과 조재윤은 고시텔 변사사건에 출동했다. 조재윤은 “가족 분들을 얼마나 슬플까 하는 감정이 이입이 된다 슬퍼요”라면서 착잡한 마음으로 출동했다. 이태환과 조재윤은 부패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코마개를 챙긴 후 출동했다. 감식을 진행한 조재윤은 “두 평도 안 되는 공간에 창문이 없고, 현관문이 철저하게 닫혀져있는 밀폐된 공간이었다”고 현장을 설명했다.

현장감식 도중 조재윤이 비상구로 향해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밀폐된 공간에서 부패가 진행된 상황이라 호흡이 곤란했던 상황. 이태환 역시 “시각적인 거는 참으면 되는데 후각적인 거는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상상이 안 돼요 멘탈이 흔들렸어요”라고 말했다. 현장 밖으로 잠시 나온 이태환은 “코마개가 전혀 소용이 없다 말로 표현이 안 된다”며 당황했다.

이태환은 “갑자기 제가 죽으면 지인들한테 연락이 갈 수 있게 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면서 쓸쓸하게 떠난 변사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가졌다. 이태환은 “이 분이 어떤 심정이셨을까 고통스러우셨겠다 생각하니까 화가 났어요 복합적으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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