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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웰컴2라이프' 정지훈, 최면 통해 평행세계로…임지연 '혼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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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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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웰컴2라이프' 정지훈이 임지연에게 평행세계에 대해 털어놨다.

1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극본 유희경/연출 김근홍 심소연)에서는 우영애(서혜린 분)의 사망과 함께 극이 전개됐다.

우영애를 살해했다고 주장하는 두 명의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지난 세경 보육원 사건과 일련의 사건 모두를 자백하며 이재상(정지훈 분)을 당황하게 했다. 이재상은 "어디서 개수작이야"라며 분노했다. 자신이 범인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재상에게 "10년 전에 잡지 그랬어요"라며 비아냥 거렸다.

결국 장도식(손병호 분)은 아내 사망으로 인한 동정 여론으로 세경 시장에 최종 당선됐다.

이재상은 라시온(임지연 분)에게 "후회하고 있어, 뼈저리게"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라시온은 진실이 더 불투명해졌다며 이재상을 원망했다. 이재상은 자신의 진심을 의심하는 라시온에 "내 동기부여는 단순해. 그냥 너야"라고 밝혔다.

그 시각, 윤필우(신재하 분)가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안수호(김형범 분)와 보육원 사람들을 직접 죽였던 것. 윤필우는 살인 뒤 장도식을 찾았다. 윤필우는 자신이 어머니를 죽인 것을 덮어준 장도식에게 보답하기 위해 살인을 했다고 털어놨다. 윤필우는 계약서라며 장도식에게 범행도구인 망치를 건넸다.

이재상은 오석준(박원상 분) 앞에서 술에 취해 울다 "제일 소중한 사람 마음을 아프게 했어요. 그 사람한테 최소 용서는 빌고 싶습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오석준은 변한 이재상의 모습에 고뇌했다.

이재상은 함묵증에 걸려 말을 하지 않고 있는 장주원(엄지성 분)을 찾았다. 이재상은 "너한테서 그런 멋진 엄마를 뺏아가서 정말 미안하다. 진심으로 사과할게"라며 눈물을 흘리고 무릎을 꿇었다. 라시온은 그런 이재상을 우연히 목격했다.

이재상은 장도식에 의해 '직권 남용죄'로 고소를 당했고, 특수 수사본부는 해체될 위기에 처했다. 오석준은 이재상에게 "일주일 안에 사건 해결 가능하겠냐"고 물었다. 이재상은 오석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구동택(곽시양 분)과 양고운(임성재 분)은 지양희(최우리 분)의 병실을 찾았다. 대화가 되지 않던 지양희는 '젤소미나'라는 자신의 예명에 반응했다. 구동택은 장도식과 윤필우가 지양희 병원의 후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재상은 라시온에게 "내가 똑똑히 범인을 봤다"라고 말하며 직접 최면 수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이재상은 최면을 통해 평행세계에서의 마지막 순간으로 향했다. 이재상은 "망치 살인마, 그놈이 있어요"라며 울었다. 고통 속에 힘들어하던 이재상은 최면에서 깨어났다. 라시온은 그 사실을 믿기 힘들어했다. 이재상은 "혼수상태 동안 또 다른 평행세계에 있었어"라고 털어놨다. 이재상은 "너와 나 생각보다 복잡하게 얽힌 인연이야"며 눈물로 호소했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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