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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조국장관 5촌조카 구속…`가족펀드` 수사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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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구치소로 향하는 조국 장관 5촌 조카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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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의혹' 핵심 인물인 조 장관 5촌 조카 조범동 씨가 16일 구속수감됐다. 검찰 수사 착수 이후 조 장관 가족으로는 처음이다. 조씨가 구속되면서 조씨와 함께 펀드 운용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소환 조사 등 수사 속도는 빨라질 전망이다.

정 교수 재판은 다음달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는 다음달 18일 정 교수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정 교수는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사문서 위조)로 기소됐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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