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5일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모티브로 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지난 16일 하루 동안 19만 754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287만 8648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고수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개봉하자마자 1위에 오른 '타짜: 원 아이드 잭'을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제치더니 그 자리를 5일째 지켜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의 뒤는 '타짜: 원 아이드 잭'이 이었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이날 하루 동안 8만 5255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176만 9636명을 달성하며 2위를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코미디 마스터 차승원과 '럭키' 이계벽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이날 하루 동안 3만 627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92만 2314명을 기록하며 3위에 안착했다.

역대 R등급 공포영화 1위, 슈퍼내추럴 공포영화 1위, 스티븐 킹 원작 영화 흥행 1위 기록을 세운 '그것'의 후속작인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이날 하루 동안 6436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56만 3450명을 달성하며 4위 역주행했다. 여기에 설경구, 조진웅 주연의 인생 반전 코미디 '퍼펙트맨'은 개봉 전이지만 시사회를 통해 일일 관객수 5482명, 누적 관객수 5766명을 세우며 5위의 주인공이 됐다.

이처럼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추석연휴의 혜택을 거둬내고도 박스오피스 왕좌를 놓치지 않으며 흥행 질주 중인 가운데 개봉 2주차 계속해서 어떤 기록을 세워나갈지 주목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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