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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정경두, '과학화교육훈련' 현장점검…K2전차 실사격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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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교육훈련으로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 주문

연합뉴스

KCTC서 훈련중인 장병들
[자료사진. 육군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7일 양평종합훈련장에서 실시되고 있는 K2전차 훈련현장 등을 찾아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과학화교육훈련을 직접 점검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K2전차부대 시뮬레이터 훈련 현장을 살펴보고 전차에 직접 탑승해 실사격 훈련을 체험했다.

육군의 차세대 주력전차인 K2전차는 별도 장비 없이도 다양한 작전환경과 시나리오에 따라 모의 전술·사격·조종훈련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장병들에게 강한 교육훈련으로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정 장관은 이날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전투 훈련을 위해 출범한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도 찾아 훈련 상황을 확인하고, 미래 과학화훈련체계 발전을 위한 연구 방향도 논의했다.

KCTC는 군이 '스마트 국방혁신'을 구현하기 위해 만든 대표적인 실전적 과학화훈련장으로, '실기동 모의훈련', '가상 모의훈련', '워게임 모의훈련'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정 장관은 향후 KCTC훈련을 통해 축적된 다양한 노하우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투발전 소요를 도출하고, 더욱 실전적이고 다양한 훈련이 가능한 과학화 훈련체계를 개발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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