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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한국당, 연일 촛불 집회…'조국 파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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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the300]17일 광화문서 황교안 1인시위 이어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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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 촉구 삭발투쟁을 하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를 연일 이어간다. 전날 황교안 당 대표가 삭발한데 이어 장외투쟁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당은 17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문재인 정권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투쟁' 촛불 집회를 연다. 황교안 대표는 촛불 집회 1시간 전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1인 시위에도 나선다.

황 대표는 전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삭발했다. 황 대표는 삭발식 직후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과 조국의 사법 유린 폭거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전날 황 대표의 삭발식 이후 나경원 원내대표 등 당 소속 의원·시민들과 촛불 집회를 벌였다. 오후 7시30분부터 진행된 촛불 집회는 이날 밤 12시까지 이어졌다. 한국당 의원들은 '근조(謹弔) 자유대한민국'이 적힌 펼침막을 설치하고 동요 '등대지기' 등을 부르며 촛불을 들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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