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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고용개선 긍정적으로 봐야…'가짜 뉴스' 비판 지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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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단시간 일자리도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중요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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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2019.09.11. amin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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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박영주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지난달 고용동향과 관련해 "기대 이상으로 개선된 깜짝 고용 모습에 대해 좀 긍정적으로 봐주는 관점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일각에서 8월 고용통계가 노인 일자리, 단시간 일자리로 채워진 가짜뉴스라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통계청은 지난달 8월 취업자 수가 45만2000명 증가하면서 8월 기준으로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고용률(15~64세) 67.0%는 8월 기준 역대 최고이며 실업률 3.0%는 1999년 통계 개편 이래 8월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홍 부총리는 "어찌 통계가 거짓을 말하랴!"라고 탄식하면서 "정부가 매월 통계청 발표를 토대로 어려울 때는 어떻게 어려운지, 나아질 때는 어떻게 나아졌는지 국민께 있는 그대로 설명해 드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노인일자리, 단시간 일자리도 우리 경제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같은 기준의 매우 소중한 일자리 통계가 아닐 수 없다"며 "우리 경제 허리인 30~40대 일자리가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8월 60세 이상 인구가 전년 동월대비 55만6000명 늘어난 고령화 속도를 감안한다면 노인 일자리 하나하나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생각도 지울 수 없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15~64세 생산가능 인구의 경우 2001~2015년간 평균 26만명 증가해왔지만 지난해에는 6만3000명 줄어드는 등 인구구조가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노동시장 청년 유입인구가 줄고 노동시장을 벗어나는 60대 이상 고령인구가 늘고 있는 점 등도 정책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가 고용상황을 쉽게 보고 있는 것이 결코 아니다. 정부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하고 싶은 것만 하는 것도 아니다"며 "정부는 우리 경제의 고용개선 및 일자리 창출에 정책 최우선순위를 두고 일관성 있게 정책역량을 기울여오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민간투자, 경제활력에 의해 제조업 등 분야에서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민간이 담당하기 어려운 영역, 고용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와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노인일자리 등에 대해서는 재정이 그 역할을 적극적으로 담당하고자 최대한의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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