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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전 잠복기에 돼지 198마리 출하…“시중 유통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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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농가의 가족 농장에서 잠복 기간에 돼지 198마리가 출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모두 시중에 유통되지는 않아 지자체는 해당 고기들을 전량 폐기할 계획입니다.

농림축산부는 지난 9일과 15, 16일에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농가의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198마리가 출하·도축됐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파주에서 출하된 198마리 가운데 경기도 김포시의 도축장으로 62마리가, 인천시의 도축장에는 136마리가 보내졌습니다. 어제(16일)저녁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것을 고려할 때 모두 4~19일의 잠복기 내에 출하된 겁니다.

다만 농식품부는 15~16일에 출하된 136마리는 가공업체에 보관된 상태이고 9일에 출하된 62마리 역시 아직 유통 전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도축장으로 돼지들이 출하된 건 맞지만, 시중에 유통되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인천시는 해당 돼지고기 198마리분을 유통 중지하고 내일(18일) 전량 폐기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에 걸린 가축은 전량 매몰처리 된다"며 "도축장에서도 검사관이 검사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 검사불합격 등의 조치 등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아 안심하고 돼지고기를 소비해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6시 반쯤 경기도 파주의 한 양돈 농장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습니다. 해당 농장은 번식 농장으로 태어난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 가족 농장으로 보내져 출하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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