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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막올랐다…‘3년 개근’ 文대통령 ‘북핵 외교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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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취임 후 3년 연속 참석…24일 기조연설

-한미회담 등 북미대화 재개 위한 정상외교전도 활발

헤럴드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26일(현지시간) 뉴욕서 열린 제73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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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제74차 유엔총회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3년 연속 출석 도장을 찍는 문재인 대통령의 ‘북핵 외교전’이 주목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24일 유엔 무대에서 기조연설과 한미정상회담 등 활발한 ‘정상 외교’을 통해 국제사회와 한반도 비핵화 논의 재개 등 공조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유엔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티자니 무하마드-반데 총회 의장 주재로 개막식을 열고 향후 1년간의 회기를 시작했다.

22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 및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멈춰선 것처럼 보였던 ‘비핵화 시계’가 다시 움직인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져 관심을 끈다. 문 대통령은 북미간 비핵화 협상과 한반도 평화 프로스세스 진전을 위해 ‘중재자’ 역할에 다시 시동을 건 상태다.

문 대통령은 정상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일반토의(General Debate) 첫날인 24일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사회를 향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공을 들일 것으로 예측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제사회가 함께할 때 한반도 평화는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며 “이번 유엔총회가 함께 만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는 그 역할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한반도 평화 정착과 평화경제로 공동 번영의 미래를 당당하게 열어갈 것”이라며 북미 비핵화 대화의 진전에 총력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북한이 이번 유엔총회에서는 평양에서 대표를 파견하지 않기로 알려지면서 맥이 빠진 상태다. 지난해까지는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3년 연속 유엔총회에 참석했었다. 북측은 김성 유엔주재 대사가 일반토의 마지막 날인 30일 기조연설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유엔 총회에서는 한반도 비핵화 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원유시설 2곳에 대한 지난 14일 드론(무인기) 공격 등으로 촉발된 이란의 문제도 글로벌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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