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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20일 평택 미군기지 방문…"한미동맹 굳건함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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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관 면담, 해리스 대사도 동행

한미 장병과 오찬 간담회…미군기지 시찰도

지소미아 문제, 방위비분담 협상 논의 예상

뉴시스

【서울=뉴시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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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20일 오산 공군기지와 평택 험프리스 미군기지를 방문한다고 18일 외교부가 밝혔다.

강 장관은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면담, 한미 장병들과의 오찬 간담회, 오산 및 평택 기지 시찰 등 일정을 갖는다.

강 장관은 에이브럼스 사령관과의 면담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위한 한미 간 긴밀한 공조 등 한미동맹 강화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동행한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강 장관의 미군기지 방문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불거진 한미동맹 이상설을 진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미국 정부는 청와대가 지소미아 재연장 거부 방침을 밝힌 지난달 22일(현지시간) "강한 우려와 실망감을 표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더해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지소미아 종료와 관련 "한국 방어를 더 복잡하게 하고 미군 병력에 대한 위협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이해하고 있다는 청와대의 설명과 달리 한·미 간에 불협화음이 터져 나오자 한미동맹 균열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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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군 사령관(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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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영 외교부 1차관이 해리스 대사와 만나 지소미아와 관련한 불만 표현 자제를 요청했고, 이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기까지 했지만 동맹 이상설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다.

강 장관과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면담에서 이달 말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과 관련해서도 논의할 전망이다.

정부는 방위비분담 협상 대표 선정 및 전략 점검 등 내부 절차를 곧 마무리하고, 미국과의 본격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 대표 후보군에는 기획재정부 출신 관료가 포함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방위비 협상 대표는 외교·국방부 관료가 맡아 왔다.

일각에서는 강 장관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서 청와대가 발표했던 미군기지 조기 반환 문제 협의가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청와대는 지난달 30일 국가안전보장회의(NCS) 상임위원회 결과 미군기지 26개 조기 반환과 함께 용산기지 이전 절차를 연내에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미군기지 반환에 따르는 환경오염 정화비용은 방위비분담 협상에서 우리 측이 활용할 지렛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돼 관심이 쏠린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미군기지 조기 반환 문제를 협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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