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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가격 '들썩' 당국 서둘러 진화…"1만두 살처분해도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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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 직후 급등세는 '일시적'…"가격변동 예의주시 할 것"

뉴스1

국내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돼지고기 가격 급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번 확진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얼마나 더 확산하느냐에 따라 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경기도 파주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에 따라 해당 농가 및 소유주가 보유한 2개의 농가의 돼지 3950두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돼지고기. 2019.9.1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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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경기도 파주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직후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크게 오른 것을 두고 정부가 '일시적인 현상'이며 사육량과 재고가 충분해 가격 폭등의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1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직후 17일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전일 4403원/kg에 32.4% 상승한 5828원/kg으로 크게 올랐다.

농식품부는 이를 두고 ASF 발생 직후 이동중지명령이 내려지면서 단기간 물량 부족을 우려한 중도매인이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하면서 나타난 일시적 가격 상승이라고 판단했다.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해당 농장과 인근 농장의 돼지 1만여두가 살처분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돼지 사육두수는 1200만마리 정도로 평년보다 13% 많으며 재고도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수요도 줄면서 가격도 약세다.

이번 방역조치로 1만두 정도가 살처분된다 하더라도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정부는 향후 돼지고기 수급‧가격변동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농협, 생산자단체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수급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축 전염병에 걸린 가축은 전량 살처분·매몰처리 되며 이상이 있는 축산물도 국내 유통되지 않는 만큼 안심하고 돼지고기를 소비해도 된다"고 말했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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