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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조커' IMAX 개봉 확정…광기 담은 특별 포스터 3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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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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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최고의 화제작 ‘조커’가 10월 2일 IMAX 개봉을 확정했다. IMAX 개봉 확정과 함께 3종 특별 포스터가 공개됐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코믹북 기반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룬다. 연출을 맡은 토드 필립스 감독은 “영화에서 조커의 다층적 성격의 기원을 다루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원작에서도 공식화된 탄생 이야기가 없고 그 기원을 다룬 영화도 없었기 때문에 복합적이고 다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어떻게 그가 진화하고 퇴화했는지를 그렸다. 조커 이야기가 아니라, 조커가 되어 가는 이야기이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3종 특별 포스터는 이제껏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조커의 등장에 대해 기대감을 더한다. 이번 영화에서 조커로 분한 호아킨 피닉스는 인생 연기라 해도 손색 없을 절정의 열연을 펼쳐 올해 가장 강력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어떤 기대도 뛰어넘을 놀라운 연기를 확인할 수 있다.

호아킨 피닉스의 열연과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에 힘입어 ‘조커’는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8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걸작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올해의 영화”(Empire), “눈부시게 대담하다”(The Guardian), “상상 그 이상의 전율”(Deadline), “‘다크 나이트’와 나란히 할 영화”(The Hollywood Reporter), “완벽한 대중오락영화”(Indiewire), “아카데미상은 호아킨 피닉스에게”(Geeks of Color) 등 극찬이 쏟아졌다.

최고의 흥행 코미디 영화 ‘행오버’에 이어 ‘조커’를 통해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상의 영예를 안은 토드 필립스 감독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독립적 세계관 속에서도 DC 시리즈 연결고리가 될 고담시, 토마스 웨인, 알프레드 집사, 아캄 정신병원 등이 등장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더한다. 최고의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하고, 배우이자 ‘스타 이즈 본’으로 감독으로서 실력을 인정 받은 브래들리 쿠퍼가 제작에 참여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진짜 조커를 만나게 될 영화 ‘조커’는 10월 2일 2D와 IMAX로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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