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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천적' 홍성지에 막힌 '바둑여제' 최정, 첫 종합기전 우승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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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바둑여제’ 최정 9단의 한국 여자기사 첫 종합기전 우승이 홍성지 9단의 벽에 막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최정 9단은 18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참저축은행배 프로ㆍ아마오픈전 준결승에서 홍성지 9단에게 240수 백 불계패했다. 최정 9단은 8강전에서 랭킹12위 강동윤 9단에게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지만 ‘천적’ 홍성지를 넘지 못하고 종합기전 4강에 만족해야 했다. 상대전적에서도 홍성지에게 승리없이 3패만을 기록하게 됐다.

홍성지 9단은 8강전에서 변상일 9단을 불계승으로 꺾고 4강에 올라 까다로운 최정 9단을 따돌리고 결승 진출했다. 반대편 신민준 9단과 이지현 9단의 승자와 20일 우승컵을 다툰다.

참저축은행배 프로·아마오픈전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이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유인근기자 in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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