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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유승준 법률대리인 "현재 입국해도 방송 활동 안 한다는 입장" [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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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유승준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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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승준 법률대리인이 파기환송심 이후 계획을 밝혔다.

18일 유승준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광장의 윤종수 변호사는 스포츠투데이에 서연미 아나운서의 명예훼손과 관련 "현재로서는 파기환송심을 잘 준비하는 것이 우선이다. 아직까지 법적으로 준비하거나 진행되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모 채널의 아나운서는 지난 8일 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유승준이 한국에 들어와서 활동을 하면 한국에서는 외국에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유승준은 거짓된 정보라며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고 대응에 논란이 거세졌다. 이후 기사에는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리며 SNS에서도 날선 공방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유승준은 CBS의 서연미 아나운서를 직접 언급하며 처벌 받게 하거나 사과를 받게 할 것이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20일 진행되는 파기환송심 이후의 계획에 대해 윤 변호사는 "진행 상황을 봐야 한다. 유승준이 본인 입으로 '영리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입국 후에도 방송 활동을 안 하겠다는 입장이다. 단지 한국에 들어오는 것이 목적일 뿐"이라고 답했다.

7월 대법원은 유승준의 비자발급 거부가 위법하다고 판결, 유승준의 입국 관련 논란이 다시 불거진 바 있다. 20일 열리는 파기 환송심을 앞두고 한국에서는 여전히 유승준의 입국 관련 논쟁이 진행 중이다. 심지어 최근에는 '유승준의 입국을 금지해 달라'는 국민 청원글이 게재돼 무려 25만 명 이상이 동의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유승준은 17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 출연해 세금을 덜 내기 위해서 한국비자를 신청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 관광 비자로 들어와도 되는데 F4 비자를 원하는 이유 등 한국에서 논쟁이 된 문제들에 관해 해명을 들려줬다. 또 그가 한국에 돌아오고 싶은 이유, 그간의 다양한 루머에 대한 입장 등을 밝혔다. 그럼에도 대중 반응은 여전히 싸늘한 상황.

이에 대해 윤 변호사는 "'한밤' 유승준의 단독인터뷰가 방송된 이후 아직까지 대중의 반응을 보진 않았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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