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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GSL] 박령우-이병렬, 4강 시작부터 박빙의 대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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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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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남, 고용준 기자] 스타2 최고의 저그를 가리는 맞대결 답게 박령우와 이병렬이 GSL 코드S 4강전은 시작부터 손에 땀을 쥐는 박빙의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18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GSL 코드S 시즌3' 박령우와 이병렬의 4강전은 3세트를 앞두고 1-1로 팽팽하게 흘러가고 있다. 1세트 이병렬의 뮤탈리스크를 빠르게 살모사로 응수한 박령우가 기선을 제압했지만, 이병렬이 강력한 초반 가시 촉수 러시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먼저 웃은 쪽은 두 시즌 연속 우승을 노린다고 포부를 밝힌 박령우. 박령우는 저그 동족전에서 잘 나오지 않는 군단숙주와 땅굴망으로 이병렬의 빈틈을 공략했다. 이병렬은 맹독충 대신 뮤탈리스크로 가닥을 잡으면서 제공권을 기반으로 승부를 풀어가려고 했다.

박령우의 공세가 조금 더 빨랐다. 군단숙주를 활용해 먼저 이병렬의 진영을 두드린 박령우는 상대가 뮤탈리스크를 띄우자, 포자 촉수로 이병렬의 뮤탈리스크를 대응할 시간을 벌었다. 군단숙주로 게릴라전을 펼친 박령우는 살모사를 기막히게 사용하면서 이병렬의 주력 부대인 뮤탈리스크를 무력화 시키고, 1세트 승전보를 울렸다.

하지만 이병렬도 2세트 '킹스 코브'에서 과감한 판단으로 추격에 성공했다. 빠르게 산란못을 건설하면서 일꾼으로 가시 촉수 필살기를 구사했다. 3 부화장을 간 박령우의 선택이 맞물리면서 이병렬의 공세는 통할 수 밖에 없었다.

◆ 2019 GSL 시즌3 코드S 4강 A조
▲ 박령우 1-1 이병렬
1세트 박령우(저그, 11시) 승 [썬더버드] 이병렬(저그, 5시)
2세트 박령우(저그, 5시) [킹스 코브] 이병렬(저그, 11시) 승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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