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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PKL] ‘화끈한 공격력’ 그리핀 블랙, 24킬 올리며 2일차 중간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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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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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올림픽공원, 임재형 기자] 압도적인 무력을 뽐낸 그리핀 블랙이 킬포인트 24점과 함께 3주 2일차 중간 집계 1위에 올랐다.

그리핀 블랙은 18일 오후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벌어진 ‘2019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3 3주 2일차 A-B조 경기에서 1-2라운드 도합 36점(24킬)을 기록하고 중간 선두 자리에 앉았다.

‘에란겔’ 전장에서 펼쳐진 1라운드의 안전지대는 ‘로족’ 서쪽에 있는 수중도시 방향으로 향했다. 삼거리에 안정적으로 진영을 구축한 젠지를 필두로 OGN 포스, VSG는 안전구역 안쪽의 건물에 입주했다. 반면 아프리카 페이탈, 그리핀 블랙, DPG 다나와는 서클 외곽을 따라 돌며 진입 기회를 노렸다.

5번째 자기장에서 멸망전을 펼친 OGN 포스, VSG, APK는 결국 소모전 끝에 모두 탈락하고 말았다. ‘김고니’ 김다솔만 살아남았지만 그리핀 블랙에게 요격 당하며 APK는 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진입 과정에서 쿼드로에게 가로막힌 젠지는 탄탄한 방어 병력을 뚫지 못하고 탈락했다.

5팀이 살아남은 상황에서 자기장이 서서히 좁혀지기 시작했다. 총알과 수류탄이 빗발치며 각 팀들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를 펼쳤다. 자기장 승부 끝에 OP.GG가 1라운드 치킨을 뜯었다. 거대한 성벽에 가로막힌 그리핀 블랙은 OP.GG를 조준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녹’으로 전환된 2라운드의 안전구역은 ‘부트캠프’ 동쪽으로 이동했다. 탁 트인 곳에서 전투가 벌어지자 2라운드는 19분 만에 11팀이 탈락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침착하게 적들을 솎아낸 그리핀 블랙은 10킬을 넘겼고, 전력도 최대한(3인) 보존했다.

5팀이 대결했지만 스쿼드를 유지한 팀은 없었다. APK가 4번째로 탈락하며 DPG 다나와(2인), 그리핀 블랙(1인), 월드 클래스(1인)의 삼파전이 벌어졌다. DPG 다나와는 마지막 전투에서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준 ‘이노닉스’ 나희주의 활약에 힘입어 2라운드 치킨을 획득했다.

두 라운드 연속 아쉽게 치킨을 뜯지 못한 그리핀 블랙은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운 킬 포인트에 힘입어 2일차 중간 집계 1위를 차지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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