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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양준혁, 사진 유포·성추문 논란에 반박…“자연스러운 이별, 법적으로 해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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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뉴시스)


야구선수 출신 해설가 양준혁이 자신을 둘러싼 성추문 논란에 입을 열었다.

18일 오후 양준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유포사항과 관련해 변호사를 통하여 법적인 절차로 해결을 하려고 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 인스타그램에는 양준혁의 이면을 폭로한다는 글과 함께 잠든 양준혁의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작성자는 첫 만남에 양준혁이 구강성교를 강요했다는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가중됐다.

이에 양준혁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자연스러운 만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라고 밝히며 “시간이 흐르며 서로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이별을 택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악의적인 감정을 품고 진실을 호도하는 글을 올린 상대방은 도대체 무엇을 택하려 하는 것인지 의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양준혁은 “제 발자취에 대한 모욕이며, 제 미래에 대한 어둠이 되어버린 이번 사건을 저는 반드시 제거하려고 한다”라며 “이번 유포사건을 바로 잡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양준혁의 폭로가 적힌 SNS 계정은 비공개 된 상태로 게시글 역시 삭제됐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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