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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오왼 오바도즈, 특정 아이돌 저격 논란→해명 "오보는 그들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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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왼 오바도즈 / 사진=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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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래퍼 오왼 오바도즈(본명 김현우)가 특정 아이돌 그룹을 저격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오왼 오바도즈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차피 듣지 않고 오보 내는 건 그들의 문제이지 내 문제가 아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국힙' 팬층이 어떤 고민을 갖고 있고 어떤 목소리를 내면서 본인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을 대변하는지는 스크롤을 올려서 직접 확인하세요"라며 한 힙합 커뮤니티 사이트 주소를 덧붙였다.

이는 그가 한 아이돌 그룹을 저격했다는 논란에 대한 답변으로 보인다. 특정 그룹을 저격한 것이 아닌 힙합 커뮤니티 측 다수의 의견을 인용했다는 것.

앞서 오왼 오바도즈는 "수란, 비프리, 빈지노, 박재범, 창모, 해쉬스완, 이로한 등등 더 있나 모르겠는데 좌표 찍고 테러당한 사람들만 이 정도다. 그 팬덤들 하는 짓 보면 제발 힙합이랑 연 끊었으면"이라고 호소했다.

또한 해당 그룹 멤버들에 대해 "랩 하는 두 멤버, 아이돌 하기 전에 가난하게 살면서 힙합 입문했고 결국 돈 때문에 아이돌로 전향한 거 자기들 입으로 맞다고 했다. 더 쉬운 길을 택한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당시 오왼 오바도즈는 특정 아이돌 그룹명을 밝히지 않아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표했다. 그러나 일부 아이돌 팬들은 그의 언행을 두고 한차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현재 오왼 오바도즈는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오왼 오바도즈는 1991년 생으로 올해 29세로 레이블 메킷레인 소속이며 지난 2005년 앨범 '오제이(OJ)'로 데뷔했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 이어 시즌 6,7,8에도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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