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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화성연쇄살인 사건 용의자 확인..범인 처벌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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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당한채 살해..하지만 공시시효 만료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사상최악의 미제사건인 경기도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확인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 사건 증거물 일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DNA 분석을 의뢰한 결과,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유력 용의자의 DNA가 일치한다고 통보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용의자는 교도소에 수감 중인 5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은 증거물에 대해서도 감정을 의뢰하고 수사기록과 관련자들을 재조사하는 등 이 용의자와 화성연쇄살인사건과의 관련성을 추가 확인하는 데 집중하고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장기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아 ‘살인의 추억’이라는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년 9월15일부터 1991년 4월3일까지 경기도 화성군(당시)에서 여성 10명이 강간 살해된 미해결사건이다. 이 사건의 공소시효는 지난 2006년 4월2일 모두 만료됐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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