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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종합]`수미네 반찬` 임현식X김용건X전인권, 우여곡절 반전 꿀맛 `할배 특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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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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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수미네 반찬' 할배 특집 1탄이 전파를 탔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이 미카엘과 여경래 셰프의 자리를 대신했다.

이날 김수미는 "혼자 된 할머니들은 뭘 하든 잡숴요. 근데 홀애비들은 못 먹어, 안 먹어, 굶어. 그래서 한 달 4주 동안 할배 특집을 준비했다"면서 '할배 특집'의 목적을 밝혔다.

이어 도착한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이 순서대로 인사했다. 혼자 산 지 16년 차인 임현식과 20년 차인 김용건, 16년 차에 막내인 전인권 모두 열심히 해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에 김수미는 "나 4주 동안은 후배 아닙니다. 선생님이에요"라면서 손을 들고 선서하라고 요청했다. 김수미가 "첫 번째 선후배 없다. 두 번째 무조건 선생님이다"라고 선창하자, 임현식과 김용건, 전인권이 따라 선서했다.

뿐만 아니라 김수미는 "선생님 말씀 안 들으면 퇴학이다"라고 못 박았다. 대신 4주 후 졸업식 때는 우수학생을 뽑아 상금을 수여할 예정임을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첫 번째 반찬인 감자채볶음 만들기가 시작됐다. 게스트들은 야채 다듬기부터 고전했다. 임현식은 감자칼을 반대 방향으로 깎았고, 전인권은 버벅이다가 껍질은 그대로 두고 채썰기부터 시작해 당혹을 안겼다.

김수미는 곧장 채썰기를 중단시키고 써는 방법부터 가르쳤다. 감자를 볶고 양념할 때는 김용건이 문제를 일으켰다. 굵은 소금 대신 간장을 넣어버린 것. 김수미는 "왜 벌써 넣어! 왜 이렇게 승질이 급해"라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반면 전인권은 속도는 느리지만 차근차근한다는 칭찬을 받았다. 장동민이 "제일 말씀하시는 걸 잘 듣는 것 같다"고 김수미에 전하자, 전인권은 "저는 지금 무지 재밌어요"라고 말해 김수미를 뿌듯케 했다.

이어 게스트들이 완성한 감자채볶음의 시식이 그려졌다. 전인권의 감자채볶음은 탔지만 맛있다는 평을 받았고, 김용건의 양조간장 감자채볶음은 짜장면 같은 비주얼에 맛은 없다는 혹평을 받았다. 임현식은 잘 익힌 감자채볶음에 고추장을 디피해 생각 외로 잘 어울린다는 호평을 얻었다.

다음으로는 매콤멸치볶음 만들기를 시작했다. 김수미는 레시피에 더불어 70대 노인들이 알아야 할 건강 상식까지 알려줬다. 전인권은 김수미의 이야기를 듣느라 멸치를 방치해 또다시 탄 반찬을 만들어냈다.

완성된 멸치볶음의 시식도 그려졌다. 전인권의 멸치볶음은 군데군데 타고 양념이 뭉친 강렬한 개성을 자랑했다. 김용건과 임현식의 멸치볶음은 비주얼과 맛 모두 김수미의 합격을 받았다.

세 번째 반찬은 찌개의 기본인 된장찌개였다. 전인권은 야채 다듬기는 곧잘 따라했지만 요리 순서는 엉망진창으로 진행했다. 감자와 대파, 양파를 너무 일찍 넣어버린 것. 다행히 된장찌개는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맛있게 완성됐다.

이어 식사를 앞두고 전인권의 특별 무대가 공개됐다. 전인권은 '걱정 말아요, 그대'를 라이브로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노래 감상 후 본격적인 식사에서는 출연진 모두 폭풍 칭찬과 함께 식사했다.

이에 장동민은 "오늘 역대급으로 맛없는 반찬을 만들 줄 알았는데 웬걸, 너무 맛있어요"라고 감탄했고, 김수미도 "나는 솔직히 못 먹을 줄 알았어"라면서 게스트들의 요리 솜씨에 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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