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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창원 게임노트] '김성욱 8회 역전타' NC, LG 꺾고 5위 매직넘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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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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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가 5위 확정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NC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8회 김성욱의 역전 적시타를 앞세워 5-3으로 이겼다. NC는 2연승을 달리며 5위를 확정하기까지 매직넘버 3만 남았다. 반대로 5연승을 마친 LG는 5위 NC를 꺾지 못해 4위 확정 매직넘버 2가 유지됐다.

1회 양팀이 포문을 열었다. 1회초 LG가 이천웅의 볼넷과 오지환의 우월 투런포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이형종의 2루타, 김현수의 볼넷, 채은성의 좌전 적시타로 3점을 냈다.

NC는 1회말 이상호의 안타 후 2사 2루에서 양의지가 좌월 투런을 날려 추격했다. 이어 소강 상태가 이어지던 중 7회말 권희동이 몸에 맞는 볼, 김성욱이 투수 희생번트 송구 실책으로 출루해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김준완이 1타점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8회초 2사 1,2루 위기를 넘긴 뒤 8회말 양의지의 안타와 스몰린스키의 볼넷, 이명기의 자동 고의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된 뒤 김성욱이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NC는 9회초 원종현이 등판해 팀 승리를 지키고 시즌 31세이브를 달성했다.

NC는 선발 루친스키가 1이닝 5피안타(1홈런) 2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지만 김건태, 임정호 등 불펜투수들이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LG는 켈리가 6이닝 4피안타(1홈런) 5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에 실패했다.

양의지는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하며 2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LG에서는 이천웅, 채은성, 카를로스 페게로가 2안타 멀티히트를 쳤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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