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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양준혁, 편집 없이 등장…어쩌다FC '아쉬운 패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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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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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뭉쳐야 찬다'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양준혁은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 안정환, 김성주, 허재, 정형돈, 김용만, 이만기, 진종오, 김요한, 이봉주, 이형택, 여홍철, 김동현 등 어쩌다FC 멤버들과 축구 경기에 나섰다.

이날 궁금증을 모은 것은 양준혁의 분량이었다. 앞서 성추문에 휩싸이며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화제를 모았기 때문. 그러나 양준혁이 곧바로 공식 입장을 내고 폭로글을 쓴 여성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선언하면서 ' 뭉쳐야 찬다'는 기존 스타일대로 방송됐다.

양준혁은 감독 안정환의 청문회를 지켜보며 폭소했다. 새 유니폼을 가져온 안 감독에게는 힘찬 박수를 치기도. 골키퍼 김동현이 개인 장비를 구매하겠다며 불만을 표하자, 양준혁은 자리에서 일어나 "그러면 네 돈으로 좀 해라"라는 농담을 건네 웃음을 샀다.

백숙 '먹방'도 선보였다. 이형택의 오랜 팬이 전설들을 위한 백숙 한상을 준비하자, 양준혁은 "진짜 맛있다"면서 폭풍 흡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만기와 함께 "한 그릇 더 먹어도 되냐"면서 눈치를 봐 재미를 더했다.

앞서 양준혁은 지난 18일 자고 있는 사생활 사진이 SNS에 공개되는 등 성추문에 휩싸였다. 이에 양준혁은 "글을 올린 여성과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졌던 사이로, 악의적인 감정을 품은 것으로 보인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었다.

양준혁 측은 20일 용인서부경찰서를 찾아 이 여성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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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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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뭉쳐야 찬다'에서 어쩌다FC는 29년 전통의 강호, 만선FC와 축구 경기를 펼쳤다. 중앙수비수 여홍철, 양준혁은 왼쪽 수비수, 진종오는 오른쪽 수비수를 맡았다. 중앙 미드필더는 이만기, 오른쪽 미드필더는 이봉주, 공격수 김요한, 이형택은 중앙 미드필더를 하게 됐다.

감독 안정환은 "왼쪽 필드는 버릴 거다. 왼쪽은 공격을 안한다"며 "양쪽 공격하면 안된다. 중앙 수비만 제대로 하면 된다"고 작전을 지시했다. 안 감독의 목표는 '0 대 0' 무승부였다.

경기가 시작되고 전반부터 코너킥 등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어쩌다FC 선수들은 의외로 맹활약 했다. 공격수 김요한이 헤딩슛 기회를 얻는가 하면,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기도 했다. 여홍철의 첫 슈팅이 아쉽게 빗나가기도.

그러나 이내 상대팀의 첫 골이 터졌고 분위기를 내주며 연속 실점했다. 게다가 양준혁의 핸들링 파울로 페널티킥까지 주게 됐다. 골키퍼 김동현은 방향을 잘 잡았지만 실점을 허용했다. 양준혁은 너무도 미안해 했다.

몸 상태가 안 좋아진 허재가 빠지고, 정형돈이 투입됐다. 하지만 어쩌다FC는 준비된 코너킥을 실행하지 못했고 안정환의 표정은 다시 굳어졌다.

결국 경기는 만선FC의 4-0 승리로 끝났다. 안 감독은 선수들을 위로했다. "오늘 괜찮았다. 어느 정도 성과는 거뒀다. 득점이 됐으면 좋겠지만, 마음대로 될 수 없기 때문에"라며 "밖에서 보면 여러분이 많이 늘었다. 다 괜찮게 했다"고 평가했다.

방송 말미에는 허재 아들인 농구선수 허훈이 깜짝 등장했다. 그는 "아버지 경기를 직관해 보니 어떠냐"는 질문에 "민폐인 것 같은데.."라고 대답해 웃음을 샀다. 이어 "(직관한) 어머니가 창피하다고 하셨다"고 '팩폭'해 재미를 더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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